12. 가평 이지캠핑장

 

---

시기 : 21년 6월(1박)

사이트 : B8

---

 주말 우천 예보가 취소되면서, 갑작스럽게 잡은 캠핑입니다. 수도권 캠핑장의 주말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데요, 운이 좋게 가평 쪽으로 잡은 캠핑장입니다. 

1. 위치 및 가격 그리고 예약

1박에 5만원. 가평 프리미엄(?)을 적용한다면 딱 적당한 수준입니다. 작년 평균 가는 4만 원 선이었는데 올해부터는 5만 원으로 상향 평준화가 된 것 같습니다. 항상 비교되지만, 제가 보기에는 캠프 운악이 가장 적합한 가격과 그에 맞는 수준을 갖춘 것 같은 느낌입니다. 캠프 운악도 동일한 1박에 5만 원입니다.

 

이 곳은 오토캠핑장은 개인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사실 이곳의 주력은 이지캠핑입니다. 오토캠핑이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예약 포털에서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늦게라도 자리를 구한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만약 캠핑장을 하나 차린다면 가평 쪽에 자리 잡고 땡*캠핑에 등록만 해놓으면 주말 공실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캠핑의 절대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현상이죠. 

 

2. 사이트 

https://ezcamping.co.kr

리뷰 및 사진이 잘 없어서 실제 위치를 파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B12~B19가 오토캠핑에서는 자리는 좋을 듯하고요, 하지만 해가 앞쪽으로 지기 때문에 프런트 윌 등은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지캠핑은 정말 색다르게 매력적이었는데요, 오토캠핑보다는 좋아 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녁의 전구로 생성된 분위기는 환상적이었네요.

 

3. 놀거리

수영장은 아직 미운영 상태고요, 계곡이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그 외 이지캠핑 공터에서 놀 수 있고요, 그네, 해먹 그네, 게임기, 방방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4. 기타

매너 타임 시간이 되면 순찰을 여러번 도십니다. 그리고 밤중이든 언제든 시끄럽거나 불편한일 있으면 바로 전화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책임감 높은 캠핑장은 언제나 만족입니다. 그래서 인지 모두 매너타임 잘 지키시고요, 화장실 & 개수대는 최근에 수리해서 깨끗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