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연천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_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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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 22년 4월(1박)
사이트 : A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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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첫 캠핑입니다. 3월 청주키즈로 시작을 하려고 했지만, 코로나의 기습으로.. 명당을 양도하고, 아쉬운 마음에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 바람 쐬고 왔습니다. 혼자 하는 생각이지만, 캠핑장 중 가장 이름이 긴 캠핑장 이름이 아닐까 싶네요.

1. 위치

역시 접근성은 최고중에 최고로 봅니다. 피크시간대인 토요일 점심에 출발해도 2시간을 넘지 않습니다. 복귀할 때는 1시간 20분 정도 걸리네요. 가는 길목인 동두천의 캠핑장은 1시간 내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늦잠 자고, 점심 먹고 출발하다 보니, 체력도 밥 한 끼(점심)도 세이브 되네요. 작년 한글날 청주키즈캠핑장 5시간 걸렸던 거 생각하면 너무 행복합니다.

1-1 팁

가는 길목에 유명한 캠핑용품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고릴라캠핑 본점인데요, 굉장히 큽니다. 본점은 다르네요. 연천 갈 때는 살 거 없어도 잠깐 들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의 스타벅스 DT 이용하면 딱입니다.

 

2. 사이트, 예약, 요금

코로나로 캠핑붐이 지속화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캠핑장 이용료도 상당수 올랐는데요. 올해는 평균 6만 원 분위기가 되어가네요.. 그렇게 가격을 올려도 풀 부킹이 되는 것 보면, 당분간은 강세가 지속될 거라 봐집니다. 그런데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이름 엄청 기네요..)은 지자체 운영으로 굉장히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대로 운영됩니다. 1박에 3만원.. 가격도 저렴한데 시설은 여느 캠핑장보다 좋습니다. 그러니 예약이 쉽지 않죠.. (심지어 평일은 2만원) 이런 곳은 다들 철수하는 날도 예약하고 늦게 퇴실하지 않나 싶네요.

https://www.xn--ej5bud95bgf6a934dkwds2hf0fja430b.com:9011/guide/guide02.php

사이트는.. 어마어마 한데요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가운데 편의시설동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그중에 A77, A78은 완전 독립적인 최고의 명당입니다.

https://www.xn--ej5bud95bgf6a934dkwds2hf0fja430b.com:9011/camping/camping01.php

정기 예약을 노려보지만, 서버 폭주로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환불 규정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전에 자리가 종종 뜹니다. 주말을 목표로 하신다면, 목요일 오후에 많이 뜹니다. (참고로 성수기는 7,8월)

https://www.xn--ej5bud95bgf6a934dkwds2hf0fja430b.com:9011/guide/guide02.php

 

3. 놀거리

굉장히 큰 놀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 넓은 잔디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유료로 운영하는 듯합니다. (작년 기준 인당 1만원 수준)
지도 왼편으로 카트레이싱장이 있는데, 초등학생 정도 되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인승 10분에 2만원)

4. 기타

경기북부 최고의 캠핑장이라고 자칭하던데.. 맞는 것 같습니다. 이만한 가격에 이만큼의 시설은 절대 없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입실할 때 쓰레기봉투 비용 2천원 있습니다.
아 그리고,, 장작은 1만2천원인데 상태가 썩 좋지는 않네요. 저도 예의상 장작은 항상 캠핑장에서 구매하는 편인데, 여기는 별도로 구입해서 가져가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