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포천 캠프운악_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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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 20년 7월(1박)

사이트 :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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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였죠. 캠핑하시는 분들 누구나 걸린다는.. 캠핑 기변병 걸려서. 코베아 네스트 2에서 스노 라인 새턴 2로 기변을 했습니다. 둘 다 스펙은 비슷합니다. 두께도 얇고 전실이 넓고.. 근데 네스트 2 색상이 별로라고 하네요. 그래서 블랙으로 새턴 2 기변 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새턴 2가 흔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사진 찍고 가고 그랬죠. 그 뒤로는 옆, 앞, 앞 옆.. 다 새턴 2 였다는.. 

 

1. 위치

 

이 부근으로 여러번 가봤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한 적은 별로 없습니다. 거리는 가까우나.. 차가 많이 막혔던 기억입니다. 베어스타운 근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쪽은 복귀할 때 임송 쪽에 엄청 막힌 기억이네요. 부지런하면 나쁠 게 없는 위치입니다. 가는 길에 캠핑트렁크 포천점 있어서 몇 번 들렸습니다. 

 

2. 사이트

B 사이트만 보면.

좌측이 그늘입니다. 우측은 오전에 그늘이었구요. 어느 캠퍼분들도 축축한 텐트로 철수하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지요. 그래서 오전에 눈이 부시더라도 해가 많은 곳이 좋습니다. 그래서 항상 좌측이 먼저 찹니다. 겨울은 당연히 춥겠죠. 이 곳은 겨울에 휴장 했던 것 같은 기억입니다. 제가 이용했던 B11의 경우 옆 공간도 활용이 가능해서 좋았으나, 그 당시 랜턴이 한계가 있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네요. 라지 렉타타프 정도는 가능했던 공간이었습니다. 

 

 

3. 놀이시설

당시 여름이라, 수영장 이용했습니다. B 바로 옆이라 접근성은 좋구요. 물이 매우 치웠습니다. 한여름 아니면 힘들겠더라고요.. 방방이는 E사이트에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사진으로 봐도, 혁신적이고 이쁘긴 한데. 사실 관리는 잘 안 되는 편입니다. 지붕에 없는 구조고, 특별히 관리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신발 신고 들어가지 마라고 하는데.. 고민이 많이 듭니다. 

 

4. 관리

방방이 빼고는 다 좋습니다. 음악 나오는 화장실, 호텔식 화장실, 개인 샤워장, 명성에 맞게 컨디션도 다 좋습니다. 

 

5. 기타

솔직히 제일 많이 가본 곳 입니다. 개인 운영이 아닌, 법인 운영으로 뭔가 체계화되어 있습니다. 비용도 나쁘지 않아서.. 그 돈이면 그냥 캠프 운악 가고 말지 라고 하는 곳입니다.